
최근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 약물로 관리하고 있지만, 약만 먹으면 관리가 끝난 걸까요? 혈압과 혈당은 생활 속 조절이 핵심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니어 만성질환 관리의 실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니어 만성질환, 숫자로 보는 현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 주요 결과입니다:
- 1인당 평균 만성질환: 2.2개
- 3개 이상 보유: 35.9%
- 만성질환 없음: 13.9%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절염 등인데 그중에 고혈압 진료비가 4.4조 원, 당뇨병이 3.1조 원을 차지하며, 만성질환 진료비는 연평균 8.4%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약물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약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으면 하루 5개 이상 약을 먹는 경우가 흔합니다. 약학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약 의존도가 높아지면 다음 문제가 발생합니다:
-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원치 않는 부작용 증가
- 부작용을 치료하려고 또 다른 약 추가
그런데 증상이 나아졌다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혈압과 혈당이 다시 불안정해집니다. 결국 계속 먹을 수밖에 없고, 약의 개수는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약물 치료는 필요하지만,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 측정과 생활 조절이 중요한 이유
집에서 측정하는 습관
혈압계와 혈당계를 집에 두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측정하면 병원 진료 때 놓치기 쉬운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식사나 스트레스가 수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게 됩니다. 측정한 기록을 수첩이나 앱에 남기면 의사 진료 시 정확한 상태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지인 한 분이 최근 혈압계를 사서 아침마다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수치를 보면서 짠 음식을 조금씩 줄이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 한 번 재는 것보다 집에서 매일 확인하니까 오히려 안심이 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의 실제 효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식단 관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관리를 원격 상담으로 지원한 결과입니다:
- 고혈압 환자 혈압 조절률: 15% 향상
-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12% 개선
이렇듯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일차의료 관리로 전문 지원받기
개인 노력에 전문가 도움을 더하면 관리 효과가 높아집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는 동네 의원에서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생활습관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표는 주요 서비스를 정리한 것입니다.
| 서비스 | 내용 | 효과 |
|---|---|---|
| 정기 상담 | 혈압 혈당 측정 | 조절률 향상 |
| 복약 지도 | 약물 복용법 교육 | 순응도 개선 |
| 디지털 활용 | 앱 기반 데이터 공유 | 실시간 관리 |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도구로 의사와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로 달라지는 관리 방식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가 시니어 만성질환 관리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로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하고, 앱으로 약 복용 알림을 받습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개인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며, 진료정보교류로 의료진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 요양보호사 분이 말씀하시길, 어르신들이 처음엔 디지털 기기가 낯설어 하시지만 가족이나 간호사 도움으로 앱 설치부터 차근차근 배우면 오히려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병원에 자주 가지 않아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신호를 조기 발견할 수 있어서 독립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작은 실천이 건강 수명을 늘립니다
시니어 만성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꾸준히 신경 쓰면 건강 수명을 충분히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실천하고, 정기 측정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세요. 일차의료 관리를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면 효율적입니다.
주변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시다가도 한두 가지씩 실천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찾으시더라고요. 지금 작은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미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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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만성질환이 3개 이상이면 어떻게 관리하나요?
약물 간 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하므로 담당 의사에게 복용 중인 모든 약을 알려야 합니다. 일차의료 서비스로 통합 상담을 받으세요. 생활습관은 공통으로 도움되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혈압과 혈당은 얼마나 자주 측정하나요?
고혈압은 하루 1~2회, 당뇨병은 식전과 식후에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와 상의하세요. 측정 결과는 앱이나 수첩에 기록하면 진료 시 유용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렵다면 어떻게 하나요?
많은 의료기관에서 간호사가 앱 설치부터 지원합니다.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아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며, 가족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건강 관리가 훨씬 편리해집니다.
참고자료
1. 보건복지부 - 2023년 노인실태조사 (2023)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83352
2. 질병관리청 -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2024)
https://www.korea.kr/archive/expDocView.do?docId=41201
3.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2025)
https://www.khepi.or.kr/ncd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